병원 속 배움터에서 아이들의 꿈을 지원합니다.
아이들이 치료 중에도
공부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연세암병원 병원학교의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소아암, 백혈병 등을 치료하기 위한 투병 과정을 시작하면서 학생들은 항암치료로 인한 육체적 변화뿐 아니라, 학교에 가지 못하는 상태에서 학업, 친구와의 관계 단절 등을 경험하며 일상의 커다란 변화를
맞게 됩니다. 이러한 일상의 변화는 또래와 동일하게 주어진 발달기적 과업 수행에 대해 자신은 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불안감, 고립되어 있다는 정서적 우울감 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치료받는
학생들에게 학교란 단순히 배움을 얻는 곳의 의미를 넘어 “그럼에도 자신의 일상이 유지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하나의 지표”가 됩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간호대학 아동간호학교실 교수들과 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이 뜻을 모아 2000년 6월 병원학교 시범 운영을 시작하여 같은 해 12월 정식 개교하면서 세브란스병원 내에 치료
중인 학생들을 위한 학교가 세워졌습니다. 이후 2006년에는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과의 운영협약으로 만성∙난치질환 학생들은 병원학교 수업을 통해 소속학교의 출석을 인정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병원학교의 수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소아암,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들은 치료 중에도 자신의 학적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치료 후 학교 복귀 등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교육 시스템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